옥만호 前공군참모총장 별세
입력 2011-05-14 01:36
제12대 공군참모총장을 지낸 옥만호 예비역 대장이 13일 오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7세.
옥 전 총장은 1950년 공군 사관후보생 8기로 임관하고 10전투비행단장, 공군대학 총장, 공군사관학교장, 공군참모차장, 공군참모총장 등을 역임했다. 74년 대장으로 예편한 뒤 주콜롬비아 대사와 주대만 총영사관 대사를 역임했고, 제13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그는 6·25전쟁 당시 100회 출격한 조종사 출신이다. 유족으로는 부인 한용호씨와 아들 철(사업) 열(미국 거주)씨, 딸 행녀 유미 수미씨가 있다.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6일 오전 8시. 영결식은 16일 오전 7시 공군장(葬)으로 엄수되며 대전현충원 장군2묘역에 안장된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