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단수사태 일단락..전 지역 수돗물 공급

입력 2011-05-13 10:52

[쿠키 사회] 경북 구미 일원의 수돗물 공급 중단 사태가 발생 5일만에 일단락됐다.

구미시는 12일 밤 늦게 고지대를 포함한 구미 모든 지역에 수돗물 공급이 정상화됐다고 13일 밝혔다.

수돗물 공급 정상화는 지난 8일 오전 구미광역취수장에서 임시보가 무너져 수돗물 공급이 중단된 지 5일 만이다.

구미광역취수장에서 물을 받아 온 구미와 김천, 칠곡지역 17만가구 50만명의 주민은 그동안 수돗물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구미시는 다음 주에 시청에서 시민을 상대로 사과성명을 발표하고 재발방지를 다짐할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