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남도 여름 여행상품’ 공모… 휴가객 유치 총력전

입력 2011-05-12 22:01

전남도는 역사문화자원과 녹색농어촌 체험, 청정 먹거리 등을 최대한 활용해 여름 휴가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오는 18일까지 전국 여행사를 대상으로 ‘남도명품 여름 여행상품’을 공모한다. 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5개 주제로 구성된 상품을 선정, 오는 6월부터 8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주제는 영산강을 누볐던 황포돛배와 명량대첩의 역사 현장에서 해상체험을 할 수 있는 울돌목 거북선, 전남도립국악단 공연 등으로 구성된 문화상품이다.

또 잘 보전된 자연환경과 슬로푸드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슬로시티, 행복마을 등 71개 농촌체험마을과 30여개 어촌체험마을에서 한옥 민박 체험, 해상 펜션 체험, 갯벌·어장·조개잡이 등을 할 수 있는 녹색 농·어촌 체험, 걷기 등으로 구성된 슬로시티 상품도 있다.

무안=이상일 기자 silee06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