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자·이명희씨 ‘나이팅게일 기장’ 받는다

입력 2011-05-12 19:43

국제적십자위원회(ICRC)가 최미자 국립소록도병원 간호과장과 이명희 국립마산병원 간호과장에게 ‘제43회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기장(記章)’을 수여한다고 대한적십자사가 12일 밝혔다.

한적에 따르면 최 과장은 소록도병원의 간호위원회를 이끌며 간호업무표준화, 담당 간호 활성화 등으로 한센병 간호 발전에 이바지했다. 이 과장은 26년간 한센병환자와 결핵환자, 정신질환자 등에게 헌신적으로 박애주의적 봉사를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적은 오는 10월 27일 대한적십자사 창립 106주년 기념식에서 이들에게 기장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