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 기념 교원 6416명 포상… 김종원·이병섭씨 등 5명 홍조근정훈장

입력 2011-05-12 19:44


교육과학기술부는 제30회 스승의 날을 기념해 공적이 큰 교원 6416명에게 훈·포장 및 표창을 수여한다고 12일 밝혔다.

가장 격이 높은 홍조근정훈장(3급)은 경남 가람초등학교 김종원(왼쪽 사진) 교장, 이병섭(오른쪽) 전남공업고등학교 교사 등 5명이 받는다. 김 교장은 공단지역이라는 열악한 환경에서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생태체험 학습장을 조성하는 등 교육환경을 개선했다. 이 교사는 폐과 위기에 있던 전남공고 생명정보화공과에서 자격증 취득과 진로 교육 등을 통해 취업률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녹조근정훈장(4급)은 판소리 교육의 대가인 노동은 중앙대 교수 등 6명이 받는다. 이 밖에 연평도 포격 사태 당시 학생 보호에 최선을 다한 연평고 김영세 교장 등 99명은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대표자 수여식은 15일 열린다.

임성수 기자 joyls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