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1안타 2볼넷

입력 2011-05-11 21:52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음주운전 파동 후 세 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정상 컨디션을 회복했다.

추신수는 11일(한국시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 출장해 3타수 1안타, 볼넷 2개를 기록했다. 음주운전이 적발된 이후 처음 치른 홈경기에서 안타를 친 추신수는 타율도 0.227로 약간 끌어올렸다. 클리블랜드는 4-4로 맞선 9회말 1사 만루에서 마이클 브랜틀리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5대 4로 승리, 1995년 이후 처음으로 홈 1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서완석 부국장기자 wssu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