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2일 오후부터 중부·서해안 짙은 황사

입력 2011-05-11 18:30

기상청은 중국 내몽골고원과 고비사막 부근에서 발원한 짙은 황사가 12일 우리나라에 도달한다고 11일 밝혔다.

황사는 12일 오후 서해5도에 도착한 후 전국으로 확대돼 13일까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특히 서해안과 서울 경기 등 중부지방에 강한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번 황사는 중국 허베이성, 네이멍구 자치구 등 북부 공업지역을 통과해 이 지역에서 배출된 중금속 성분 등 오염물질도 황사에 섞여 날아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웅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