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실 휴대전화 주인 찾아주기 우정사업본부, 84만대 ‘성과’
입력 2011-05-09 18:45
우정사업본부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함께 1999년부터 전국 2800여곳의 우체국을 통해 분실 휴대전화 찾기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지난해까지 분실 휴대전화 107만대를 접수해 이 중 84만대의 주인을 찾아 돌려줬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분실 휴대전화 7만4000여대가 우체국에 접수돼 이 중 4만4000여대가 주인에게 전달됐다. 이 중 스마트폰도 올 들어서만 3416대가 주인을 잃고 우체국에 맡겨졌다가 2690대가 주인을 찾아갔다.
우체국에 맡긴 분실 휴대전화는 핸드폰찾기콜센터 홈페이지(www.handphone.or.kr)에 등록되고 이후 찾아가는 사람이 없으면 핸드폰찾기콜센터로 보내진다. 주인 잃은 휴대전화를 우체국에 맡긴 사람은 기종에 따라 5000∼2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노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