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심의위 2기 위원장에 박만 위원 선출
입력 2011-05-09 19:17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9일 9명 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고 2기 위원장에 검사 출신 변호사인 박만(60·사진) 위원을 선출했다. 경북 구미 출신인 박 위원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대검 공안기획관, 수원지검 성남지청장 등을 거쳐 2005년 변호사로 개업했으며 KBS 이사를 지냈다.
부위원장과 상임위원에는 권혁부(65) 위원과 김택곤(61) 위원이 선출됐다. 권 부위원장은 KBS 기자 출신으로 KBS 대구방송총국 총국장, KBS 이사를 지냈으며 MBC 기자 출신인 김 상임위원은 광주 MBC 사장을 역임했다. 2기 위원회는 이날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