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창의재단 새 이사장 강혜련 교수 취임
입력 2011-05-09 19:17
“창의·인성 교육이 학교 현장에서 차질 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체계적 지원 체계 구축에 역점을 둘 것입니다.” 9일 한국과학창의재단 제23대 이사장에 취임한 강혜련(54) 이화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과학 문화와 창의 교육을 선도하는 대표 싱크탱크의 새 수장으로서의 각오를 이같이 밝혔다.
강 이사장은 “기존 학교 내 재량·특별 활동이 올해 처음 초1·2, 중1, 고1에 적용되는 만큼 아직 학교 현장에서 교사, 학생 모두 개념이 생소할 수 있다”면서 “올해 전체 1만1000여개 초·중·고의 창의·인성 교육 적용을 선도하기 위해 주요 권역별 거점센터를 운영하면서 세부 사항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