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 개각] 국제감각 뛰어난 여성 과학자… 유영숙 환경부
입력 2011-05-06 22:28
환경부 장관에 내정된 유영숙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책임연구원은 국제적 감각이 뛰어난 대표적 여성 과학자다.
환경부 일이 국제적 협력이 많은 글로벌 업무인 점을 감안해 발탁됐다는 후문이다. 생화학 박사 출신으로 유전자와 단백질 연구 전문가다. KIST 설립 43년 만에 최초의 여성 부원장에 임명되기도 했다. 포용과 화합의 리더십으로 과학계와 여성계에 잘 알려져 있다. 평상시에는 여성스럽고 섬세하나 결단이 필요할 땐 과감하고 조직 장악력도 매우 뛰어나는 평가다.
부산시 정무부시장과 SK텔레콤 사장을 지낸 남충희 SK텔레콤 고문 사이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강원(56) △진명여고·이화여대 화학과·미국 오리건주립대대학원 생화학 박사 △KIST 선임·책임연구원 △KIST 연구부원장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 회장
민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