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파문’ 추신수 3경기 연속 무안타

입력 2011-05-06 17:56

추신수(29·클리블랜드)가 음주운전 파문이후 세 경기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추신수는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시움에서 계속된 미국프로야구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방문경기에 3번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타율은 0.236에서 0.226까지 떨어졌다.

앞선 두 타석을 내야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6회 무사 2루 찬스를 잡았지만 한가운데 직구를 휘둘러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8회 2사 3루에서도 2루 땅볼로 그쳤고 2-2로 맞선 연장 11회에도 우익수 플라이로 잡혔다. 하지만 클리블랜드는 연장 12회초 1사 1, 2루에서 잭 한나한과 루 마슨의 연속 안타로 2점을 올려 4대 3으로 이겼다.

서완석 부국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