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시] 무제

입력 2011-05-05 17:53

고은(1933∼ )

배고픈 아이가 울었네

아픈 아이도 울었네

엄마 잃은 아이도 울었네

나도 따라 울었네 오늘도 나 일흔셋으로 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