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 5명 ‘중국 양저우-신라인의 마음으로 보다’ 사진전… 5월 10일까지 서울 단성갤러리에서
입력 2011-05-04 18:10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언론인 5명이 참여하는 사진전 ‘중국 양저우-신라인의 마음으로 보다’가 10일까지 서울 인사동 단성갤러리에서 열린다. 양저우는 신라시대 학자 최치원(857∼?)이 벼슬을 하고 당나라 말기 황소의 난 때 격문을 통해 이름을 떨친 곳으로, 이번 전시에서 카메라로 포착한 곳곳의 풍경과 유적지 등을 선보인다.
강민석 국민일보 선임기자는 양저우 시내 건물과 강을 지나는 유람선(사진) 등을 렌즈에 담았고, 김세구 경향신문 선임기자는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 시민들의 표정을 촬영했다. 김연수 전 문화일보 사진부장은 야경을 즐기는 사람들을, 조용철 중앙선데이 영상에디터는 도시 이면의 모습을, 탁기형 한겨레 선임기자는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담은 사진을 각각 출품했다(02-735-5588).
이광형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