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5月 5日)

입력 2011-05-04 17:57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에베소서 5장 8∼9절)

사랑을 받아본 사람만이 사랑을 줄 수 있습니다. 온갖 흉악 범죄가 난무하는 것은 사랑에 대한 굶주림의 다른 표현입니다. 이것은 가정과 학교 등 사랑의 공동체가 급속히 파괴되는 것과도 맞물려 있습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은 ‘사랑을 받은 사람’입니다. 공동체 파괴와는 아랑곳없이 이미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받은 사람입니다. 깨어진 공동체 회복에 앞장서고, 어둠의 현장을 골라서 찾아가는 것도 이 ‘받은 사랑’ 때문입니다. 그 사랑은 어두운 세상을 탓하기보다 묵묵히 세상의 어둠을 밝히게 합니다. 그것이 곧 빛과 소금의 삶입니다.

<종교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