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관 후보 5명 선정
입력 2011-05-03 18:29
대법관제청자문위원회는 3일 회의를 열어 다음달 1일 정년퇴임하는 이홍훈 대법관 후임 대법관 후보자 5명을 선정, 이용훈 대법원장에게 전달했다.
강영호(53·대전) 법원도서관장, 김용덕(53·서울) 법원행정처 차장, 박병대(53·경북) 대전지법원장, 이진성(54·부산) 서울중앙지법원장, 조용호(56·충남) 광주지법원장이 대법관 후보자에 올랐다.
송상현 자문위원장은 “전문적 법률지식, 합리적 판단력, 인품 등 대법관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 자질은 물론 건강, 국민을 위한 봉사 자세 등까지 겸비한 대법관 적격 후보자를 추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심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 대법원장은 이 가운데 1명을 선정, 수일 내 이명박 대통령에게 대법관 후보로 임명 제청한다.
지호일 기자 blue5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