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이병주 동아투위 위원장 별세
입력 2011-05-03 19:20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장을 지낸 언론인 이병주씨가 2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3세.
경북 영일 출신인 고인은 1964년 동아방송에 PD로 입사한 뒤 75년 동아일보 사원 대량해직사태 때 해직됐으며 78∼84년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이후 한국광고연구원 원장, 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 제1광고심의위원장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부인 정옥임씨와 딸 가주(미국 샘휴스턴주립대 교수)씨가 있다. 빈소는 분당서울대병원, 발인은 4일 오전 9시(031-787-1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