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선진학교 문경캠퍼스 준공식… 2012년 정식 개교
입력 2011-05-03 17:53
기독교적 세계관으로 미래 인재를 키우는 글로벌선진학교(GVCS) 문경캠퍼스 준공식이 4일 경북 문경시 영순면 현장에서 열린다. 폐교였던 영순중학교 부지를 ㈔글로벌교육선교회(이사장 남진석 목사)가 매입해 1년간의 공사를 거쳐 본관, 기숙사, 채플 등을 갖춘 학교로 탈바꿈한 것이다. 준공식엔 신현국 문경시장을 비롯해 지역구 국회의원,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GVCS는 초·중·고교 과정의 대안학교로서 국어와 국사를 제외한 전 과목을 영어로 수업하는 게 특징이다. 문경캠퍼스는 2003년 음성캠퍼스에 이어 두 번째 문을 여는 것이다. 현재 음성캠퍼스와 문경캠퍼스엔 700여명의 학생들이 수학하고 있다. GVCS는 올해 경북도교육청에 대안학교 설립인가를 공식 신청했고, 인가가 나면 내년 3월 정식 개교한다(1588-9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