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정보] 하나은행, 중도해지 해도 높은 금리 보장

입력 2011-05-03 18:09


하나은행은 1년 만기 정기예금에 가입한 뒤 단기에 중도 해지하더라도 높은 금리를 받는 ‘시장금리부 수시입출금식 예금(MMDA)형 정기예금’을 출시했다.

은행권에서는 처음으로 나온 이 상품은 정기예금임에도 불구하고 수시 입출금이 가능한 MMDA 계좌처럼 단 하루만 맡겨도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예금 가입 후 단기자금이 필요할 경우 유용하다.

가입기간은 1년이며, 개인 고객이 300만원 이상 예금이면 가입할 수 있어 거액뿐 아니라 소액 예금 고객도 가입 시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만기 해지를 포함해 모두 3차례 분할 인출할 수 있다. 다만 3개월 경과 후 만기 전 해지 땐 일반 정기예금의 중도해지이율 수준인 연 1.0%가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