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새우깡·양파링 등 출고가 평균 8% 인상

입력 2011-05-02 18:50

농심은 3일부터 이 회사의 주요 스낵제품의 출고가격을 평균 8% 정도 올린다고 2일 밝혔다. 인상률은 새우깡 7.7%, 양파링 6.8%, 닭다리 8.3%, 조청유과 8.9% 등이다. 이번 가격 인상은 2008년 2월 이후 3년여 만이다.

농심은 “스낵의 원료인 주요 곡물과 농·수·축산물의 가격이 크게 올라 부담을 떠안을 수 없을 정도”라며 “이번 인상은 원가인상 요인의 일부만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