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취약계층 ‘사회복지 심부름센터’ 무료 서비스 호응
입력 2011-05-02 18:05
전북도가 전국 처음으로 취약계층들에게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한 ‘사회복지 심부름센터’가 호응을 얻고 있다.
전북도는 지난 1월말 전주와 익산, 정읍, 김제, 진안 등 5개 시·군에 문을 연 이 센터에서 3월말까지 모두 968건에 이르는 심부름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센터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노인 등에게 민원서류 택배, 시장보기, 긴급상황 때 방문, 일상생활 지원 등을 해주고 있다.
심부름은 물품배달(120건)이 가장 많았고 가전수리(110건), 병원·약국 동행(104건), 시장보기(102건), 민원업무(92건) 등의 순이었다. 나머지는 청소나 공과금납부, 도시락 전달, 도서대출, 은행업무 등이었다. 지역별 전화(1577-1966)는 공통이며 사전 예약도 가능하다.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