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훈련 기관 CWM, 5월 4일까지 창신성결교회 세미나

입력 2011-05-02 17:31


미국 LA에 본부를 두고 있는 전도훈련 기관인 CWM(Christ Witness Mission)이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창신동 창신성결교회(이종복 목사)에서 전도훈련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성경공부식 전도훈련과 교회 권세 회복 시리즈(중보기도, 전도, 새가족 뿌리내리기) 등이며 목표는 개인의 전도 역량을 키워 생활 현장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전도케 하는 것이다.

주강사이자 CWM 본부 대표인 조복섭(사진) 사모는 “프로그램을 접한 사람은 자신의 신앙을 진단하고 회복하여 전도의 능력을 갖게 된다”며 “개인뿐 아니라 집단훈련도 쉬워 미국 브라질 카자흐스탄 등 세계 각국에서도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사모는 또 “이슬람 신자가 대부분인 카자흐스탄 카프가스에서 7년 동안 2명을 전도한 선교사가 지난해 1월 전도훈련을 받은 뒤 2주 동안 50여명을 전도했다”고 전했다.

CWM은 1989년 미국 LA 실로암교회에서 시작해 인종과 지역, 교파를 초월한 전도훈련 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16개 국어로 번역된 전도지를 제작해 보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영어 러시아어 등 5개 국어로 번역된 만화 전도지를 보급해 어린이 전도에 힘쓰고 있다.

중국 멕시코 등 전 세계 200여 교회와 신학교, 단체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전도훈련을 실시해왔으며 한국지부는 2007년 5월 설립됐다.

이번 세미나에 이어 9일부터 11일까지 대전시 내동 사랑의교회(박진수 목사)에서 전도훈련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042-534-5761).

이사야 기자 Isaia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