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서울시 ‘가정의 달’ 문화행사 풍성
입력 2011-05-01 22:37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와 공연이 서울 곳곳에서 열린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어린이날인 5일 시내 공원 13곳에서 기념행사가 펼쳐진다. 장위동 ‘북서울꿈의숲’에서 다양한 공연과 놀이, 체험 행사가 열린다.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는 어린이 창의력·디자인 캠프가 개최되고, 대방동 보라매공원에서는 ‘보라매 가족축제’가 열린다.
어린이 300여명에게 새싹 화분과 풍선을 나눠주는 행사는 5일 성수동 ‘서울숲공원’에서 열린다. 회현동 남산공원에서는 카네이션 바구니 만들기, 숲속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여의도동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는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어린이날 현저동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이날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과 퍼레이드, 장기자랑, 오케스트라 공연 등 ‘꿈나무축제’가 마련된다.
5월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상암동 노을공원에서는 반딧불이와 누에를 관찰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비눗방울을 만들며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는 행사는 잠실동 송파나루공원에서 1일부터 8일까지 열린다.
어버이날인 8일 오후 북서울꿈의숲 아트센터에서는 한국 재즈 1세대 연주자들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이날 어린이대공원 ‘숲속의무대’에서는 가수 신형원과 자전거탄풍경, 서울팝스오케스트라 등이 출연하는 ‘숲속 음악회’를 즐길 수 있다.
김경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