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日다카츠키 ‘재즈 우정’… 대구시 밴드 6명, 일본 축제 초청돼 공연
입력 2011-05-01 19:05
대구와 일본 오사카부 다카츠키(高槻)시가 ‘재즈’로 우정을 나눈다.
대구국제재즈축제조직위원회(조직위)는 대구국제재즈축제 홍보와 재즈문화의 저변확대를 위해 조직한 ‘대구국제재즈축제 프로젝트 밴드’가 오는 3일과 4일 열리는 제13회 다카츠키시 ‘재즈 스트리트(JAZZ STREET)’ 축제에 초청돼 공연을 펼친다고 1일 밝혔다.
다카츠키시의 재즈 스트리트는 매년 골든 위크 기간에 개최된다. 축제를 찾는 관광객이 20만명을 넘고, 출연하는 음악가도 2000여명이나 되는 일본의 주요 축제 중 하나다.
이번에 처음 참여하는 대구국제재즈축제 프로젝트 밴드는 지역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재즈 음악가 6명으로 구성돼 있다.
조직위는 프로젝트 밴드의 공연과 함께 한·일 재즈 관련 실무자와 음악가간 교류 활동, 대구국제재즈축제 홍보를 병행할 예정이다. 또 시 홍보 부스를 마련해 대구를 일본에 알릴 계획이다.
조직위는 오는 8월 열리는 제4회 대구국제재즈축제에 일본 다카츠키 축제팀을 초청할 방침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