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여제 오초아, 2011년 11월 아기엄마 된다

입력 2011-04-29 19:01

은퇴한 ‘골프여제’ 로레나 오초아(30·멕시코)가 올 11월 출산할 예정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했던 오초아는 자신의 트위터에 영어와 스페인어로 “우리 부부가 아기를 갖게 됐다는 소식을 알리게 돼 매우 기쁘다”라는 글을 올렸다.

2009년 12월 에어로멕시코의 안드레스 코네사 회장과 결혼한 오초아는 메이저대회 2승을 포함해 LPGA 투어에서 통산 27승을 올리며 전성기를 구가하다 지난해 4월 갑자기 은퇴를 선언했다. 오초아는 은퇴 기자회견에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 위해 아쉽지만 골프계를 떠나겠다”고 말한 바 있다. AP통신은 오초아의 오빠 말을 인용해 출산 시기는 오는 11월이라고 보도했다.

김준동 기자 jd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