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4月 30日)

입력 2011-04-29 17:22


“우리는 미쁨이 없을지라도 주는 항상 미쁘시니 자기를 부인하실 수 없으시리라”(디모데후서 2장 13절)

십자가, 그 앞에서는 죄인 아닌 사람도, 연약하지 않은 이도 없습니다. 당신의 자랑, 합리화, 용기, 심지어 믿음마저도 십자가 앞에서는 무용지물이 되고 맙니다. 십자가는 당신의 실체가 무엇인지를 말해주는 곳입니다. 십자가는 당신의 인생 파산을 선고한 곳입니다. 반면 십자가는 예수님의 신실하심, 순종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신의 생명을 버리시면서까지 신실함(미쁨)을 증거한 곳이 바로 십자가입니다. 그 앞에서는 당당하던 당신이 오히려 실패자가 되고, 수모와 고통을 당한 예수님은 오히려 승리자가 됩니다. 예수님의 신실하심, 그것은 신실함 없는 당신을 수치스럽게도 하지만 무한한 위로의 원천이기도 합니다.

<종교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