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해체 안한다… 한승연 정니콜 강지영 소송 취하
입력 2011-04-28 21:11
소속사와 갈등을 빚어온 5인조 걸그룹 카라가 팀 해체라는 최악의 사태를 피하게 됐다. 28일 소속사인 DSP미디어에 따르면 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을 겪은 세 멤버 한승연(23), 정니콜(20), 강지영(17)은 이날 전속계약 무효소송을 취하하기로 했다. DSP미디어 관계자는 “세 멤버 측과 이견을 보였던 문제에 대해 의견을 조율하고 오늘 합의서에 도장을 찍었다”고 밝혔다.
카라 세 멤버 측도 “소속사와 갈등을 빚은 조건에 대해 오랜 시간 협의했고 세부사항에 합의했다. 멤버들은 소속사로 복귀해 활동을 재개한다”며 “일본 새 싱글 녹음에도 참여한다”고 말했다.
카라 세 멤버는 지난 1월 19일 수익 배분 등의 문제를 이유로 소속사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며 3개월 넘게 소속사와 갈등을 빚어왔다.
박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