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축구, 프랑스· 콜롬비아· 말리와 16강 경쟁

입력 2011-04-28 18:43

20세 이하(U-20) 한국 축구대표팀이 2011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유럽챔피언 프랑스, 개최국 콜롬비아, 아프리카 복병 말리와 16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한국은 28일(한국시간) 콜롬비아 카르타헤나의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회 조 추첨식에서 콜롬비아, 프랑스, 말리와 A조에 속했다. 한국은 7월31일 말리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벌인 뒤 8월3일 프랑스, 8월6일 콜롬비아와 차례로 맞붙는다. 이광종 U-20 대표팀 감독은 조 추첨 결과에 대해 “무난한 조 편성이다. 실력이 비슷해서 우리가 크게 뒤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북한은 대회 최다 우승팀(6회) 아르헨티나와 멕시코, 잉글랜드 등 각 대륙 강호와 함께 이번 대회 최고의 ‘죽음의 조’로 꼽히는 F조에 편성됐다.

이번 대회는 7월30일부터 8월21일까지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 등 8개 도시에서 열린다.

김준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