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의 날 290명 포상… 김주영씨 금탑산업훈장
입력 2011-04-28 19:14
고용노동부는 28일 근로자의 날 수상자로 금탑산업훈장을 받는 김주영 전국전력노동조합 위원장 등 정부포상 대상자 290명을 선정, 발표했다. 산업훈장 23명, 산업포장 20명, 대통령표창 73명, 국무총리표창 77명, 장관표창 97명이다. 수상자 중 여성은 29명이며 장애인은 3명이다.
김 위원장은 노사협력을 바탕으로 전력산업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은탑산업훈장은 일터혁신 활동을 주도해 생산성을 높인 쌍용양회공업 영월공장 강인구 기계반장, 타이어 가공방법 개선 제안으로 원가를 낮춘 한국타이어 박성룡 반장, 경기지역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한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박남식 의장이 받는다. 환경미화원 이월자씨와 스리랑카 출신의 근로자 보고다씨도 각각 석탑훈장과 고용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선정수 기자 js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