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2개 도시의 유적·풍광 소개 ‘대한민국 도시여행’

입력 2011-04-28 18:54


전국 32개 도시를 직접 거닐며 소개한다. 선사시대부터 삼국시대, 고려, 조선, 일제강점기, 근대를 거치며 도시 곳곳에 희미한 지문처럼 남아있는 다양한 문화유산과 일상의 풍광을 반나절 동안 돌아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작은 골목부터 점포 하나, 물길과 언덕, 주요 볼거리와 추천 코스를 샅샅이 기록해 화려한 볼거리에 초점을 맞춘 기존의 여행서와 차별화했다. 전국을 서울·경기도, 강원도,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제주도 등 6개 구역으로 나눈 뒤 주말을 이용하는 직장인이나 배낭여행을 준비하는 대학생 등에게 유용한 여행 정보를 수록하고 도시 워킹맵을 별책으로 실었다. 일간지 여행담당 기자인 저자(이병학)가 2년간 전국의 도시 골목을 거닐며 그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한 시간들이 생생하게 담겼다(컬처그라퍼·1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