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연주하는 복음성가집

입력 2011-04-27 17:51


스마트폰으로 바로 연주할 수 있는 악보집이 나왔다.

수지사랑의교회(이인호 목사)를 비롯해 6개 교회가 연합해 2차원바코드전문업체인 ㈜보이스아이(대표 박민철)의 기술 제공을 받아 출판한 복음성가집 ‘하늘의 기쁨’(사진)이 그것이다.

이 악보집의 장점은 기존의 오디오나 동영상처럼 일본의 QR코드를 이용한 인터넷 URL 연결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네트워크 환경에 따라 잠시 기다리거나 재생 중 끊어지는 일이 없다. 누구든지 스마트폰 무료 앱 ‘보이스아이’를 내려받아 설치한 후 카메라로 악보집을 잘 찍기만 하면 언제 어디서라도 음악이 재생된다. 유료 앱(보이스아이 워십)일 경우에는 스마트폰에 자동으로 저장된다.

보이스아이 측은 “이번에 출판된 ‘하늘의 기쁨’이 예배를 인도하는 찬양리더나 반주 환경이 열악한 해외 선교지에서도 스마트폰과 책만 있으면 복음성가 반주음악이 재생되므로 앞으로 복음을 전하는 찬양사역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노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