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인쇄물 디자인의 뉴 트렌드… 정수하씨, 와플 세미나서 강의
입력 2011-04-27 17:51
사단법인 와플(WAFL·대표 김요한 목사)이 다음달 12일 오후 7시30분 서울 대학로 동숭교회 카페 에쯔에서 ‘WAFL Base Camp’ 3차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디자인, 교회와 말하다’를 주제로 디자이너 정수하(사진)씨가 강사로 나서서 중소형 교회에서 필요한 인쇄물의 디자인과 홍보 디자인에 대한 평가, 발전방향 등에 대해 강의한다. 또 교회의 공연, 예배 등의 무대 디자인과 관련한 트렌드도 살펴본다.
독일 베를린 국립 예술대 디자인과를 졸업한 정씨는 베를린을 중심으로 12회에 걸친 개인전 및 단체전을 열며 1986년 독일 연극 포스터 공모전, 세계서커스제 공모전 회화 부문을 수상했다. 또한 세계문화예술축제(암스테르담) 한국 부분 총감독 및 무대 디자인과 제3세계 전통공연(베를린) 무대 디자인에도 참여했다. 귀국 후에는 총체극 ‘영고’ 및 다수의 공연극을 기획했다. 최근 ‘길 걷는 디자이너’란 책도 출간했다. 와플은 ‘Base Camp’라는 브랜드를 통해 크리스천 전문인에 의한 문화, 예술의 다양한 주제와 관련한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02-3144-9114).
노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