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7R MVP 박준태
입력 2011-04-26 18:16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 박준태(22)가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3일 강원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한 박준태를 2011 K리그 7라운드 MVP로 뽑았다고 밝혔다. 인천은 박준태의 활약으로 강원을 3대 1로 꺾었다.
연맹은 “박준태가 발군의 스피드와 뛰어난 발기술로 압박 수비를 무력화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2009년 울산 현대 소속으로 프로무대에 데뷔한 박준태는 올 시즌 인천에서 2골 1도움을 올리며 허정무 감독의 기대에 보답하고 있다.
7라운드 베스트11에는 공격수 주앙 파울로(광주), 김동찬(전북)을 비롯해 미드필더 박준태, 윤빛가람(경남), 박현범(제주), 조찬호(포항) 등이 포함됐다. 베스트팀에는 인천이 뽑혔고 베스트 매치는 수원-경남전이 선정됐다.
김현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