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어린이 전도축제 ‘톡톡 튀게’… 부산지역 교회들 마술·찬양공연 등 준비 한창

입력 2011-04-26 18:56

부산지역 교회들이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특화된 어린이 전도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부산 동래구 안락교회(윤동일 목사)는 다음달 1일 오전 9시∼오후 3시 ‘제4회 쁘띠아띠 어린이 전도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쁘띠아띠’는 ‘작다, 귀엽다’는 뜻의 불어인 ‘Petit(쁘띠)’와 ‘친구’라는 뜻의 순우리말인 ‘아띠’의 합성어로 ‘귀여운 친구들의 축제’를 의미한다.

어린이 전도축제는 찬양과 마술공연, 말씀, 에어바운스 4대 타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액세서리 만들기, 빨대목걸이 만들기 등 다양하다. 또 닭꼬치, 떡볶이, 샌드위치, 삼각김밥, 솜사탕, 팝콘, 음료 등 풍성한 먹거리도 준비된다. ‘다음 세대를 키우는 공동체’의 실천으로 기획된 이번 축제에는 어른들이 지역 어린이들을 초대해 섬긴다. 교회는 이날 2부 예배를 어린이를 위한 예배로 선포해 본당을 비우고 교회 주차장을 비워 행사에 활용한다.

영도중앙교회(김운성 목사)는 다음달 7일 영도지역 어린이 초청 잔치를 갖는다. ‘부모와 함께하는 체험 한마당’으로 열리는 이번 잔치는 추억의 먹거리·놀이·미술·뮤지컬공연 등 다양하게 펼쳐진다. 부전교회(박성진 목사)는 다음달 29일 ‘행복한 파티’라는 주제의 어린이 총동원 주일 행사를 갖는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