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도 명품 열풍… ‘구찌 키즈’ 하루 매출 1000만원 넘어
입력 2011-04-25 19:08
명품 열기가 아동 의류로까지 번졌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본점에 지난 23일 문을 연 명품 브랜드 ‘구찌 키즈’가 이후 매일 1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구찌 키즈 관계자는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20만원대 반팔 면 티셔츠이고 50만원대 코트나 상·하의 세트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구찌 키즈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코드 30만∼80만원대, 니트·셔츠 20만∼70만원대, 티셔츠 10만∼30만원대, 바지 20만∼40만원대다. 매장은 0∼24개월 아기용 제품과 2∼8세 어린이용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롯데백화점 본점의 구찌 키즈는 홍콩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단독 매장 형태로 문을 열었다.
문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