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또 사상 최고… 2200도 넘어
입력 2011-04-25 18:45
코스피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하며 2200선을 훌쩍 넘었다.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지난 주말보다 18.18포인트(0.83%) 오른 2216.00에 장을 마쳤다. 지난 21일 기존 최고치였던 2198.54를 2거래일 만에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도 1241조8266억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외국인은 1243억원을, 개인은 791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은 874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지난 21∼22일에 비해 규모가 현저히 줄었다.
최고치 경신의 일등공신인 자동차 및 화학주는 3∼5% 상승률로 고공행진했다. 특히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는 각각 24만원, 38만원, 8만원대로 올라서며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현대차는 포스코와 시총 차이를 더 벌리며 2위 자리를 넘볼 수 없게 만들었고, 현대모비스는 LG화학을 누르고 5위에 복귀했다. 기아차는 7위로 올라섰다.
백민정 기자 min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