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상생경영-현대제철] ‘희망의 집수리’로 환경·나눔 실천
입력 2011-04-25 17:33
현대제철은 ‘환경과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다’라는 모토 아래 특화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저소득층의 주택에너지 효율을 높여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자는 취지에서 진행 중인 ‘희망의 집수리-주택에너지 효율화사업’이 눈에 띈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오는 2020년까지 10년 동안 현대제철 사업장이 있는 인천과 경북 포항, 충남 당진 등에서 1000가구 집수리를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현대제철 임직원들이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을 추가로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형태로 운영된다. 현대제철은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통해 가구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8t씩 줄여 10년 뒤에는 총 1800t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또한 전국 사업장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초록수비대’를 선발, 운용 중이다. 초록수비대는 학교와 가정에서 환경 사랑 실천방법을 전파하는 환경지킴이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23명으로 출범한 초록수비대를 올해는 24개 초등학교 학생 1024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올해 초록수비대 2기는 쓰레기 섬 없애기, 친환경 전기 만들기 등 환경체험교실과 환경캠프, 환경퀴즈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