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상생경영-KT] 미래 주역 어린이들에 지원 집중

입력 2011-04-25 22:05


KT는 사회공헌활동의 초점을 어린이 지원 사업에 맞췄다. 어린이들이 우리나라 미래의 주역이 되고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석채 회장은 2009년 1월 취임 이후 임원들과의 회의에서 “어린이들의 꿈을 키우는 아동지원사업은 KT를 넘어 대한민국이 글로벌 IT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KT 사랑의 봉사단 활동을 지역아동센터 지원에 집중하고 모든 역량을 활용한 지원방안을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KT는 지난해부터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시작했다. 지난해 전국 450여개 지역아동센터와 결연을 맺고 1만명의 어린이를 지원했다. 올해는 1000개의 지역아동센터와 인연을 맺어 3만명의 어린이들과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매달 문화예술공연 관람, 체육행사, 주말 나들이, IT 시설 견학, 환경보호활동 등을 진행한다.

지난해 6월에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KT 건물 공간을 활용한 ‘KT 꿈품센터’를 개장했다. 경기도 성남시를 시작으로 경북 칠곡군, 전남 목포시, 강원 원주시, 대전, 제주, 서울 중랑구, 경기 남양주시 등 8곳에 운영되고 있다. 올해 말까지 전국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총 20여개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꿈품센터와 해당 지역아동센터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전용셔틀버스 ‘꿈품버스’를 공동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