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상생경영-SK건설] ‘행복날개협’ 발족 협력사와 소통

입력 2011-04-25 17:34


SK건설은 상생경영을 위해 지난 1월 ‘행복날개협의회’를 발족했다. 우수 협력사들과 긴밀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신뢰를 쌓기 위해서다.

행복날개협의회엔 51개 협력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토목과 건축, 기전과 플랜트 등 4개 분과로 활동하고 있다. 협의회는 상·하반기 현장 품질안전 관련 프로그램과 분과 간담회, 정기총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 SK건설의 협력사와 관련된 행사는 모두 행복날개협의회 운영일정과 연계해 이뤄진다. 또 협의회 회원사들은 금융지원, 입찰 참여기회 등에서 우선권을 갖는다.

SK건설 사업지원부문 정진철 전무는 “행복날개협의회 구성을 통해 협력사들과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일원화된 채널을 갖게 됐다”며 “실질적인 상생협력의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SK건설은 금융지원과 대금 지급조건 개선, 기술개발 지원 및 보호, 교육훈련 지원 등 5대 과제와 13개 중점추진 사항을 시행하며 협력업체와의 상생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협력사가 발주서만 제출하면 자금을 대출해주는 ‘네트워크론’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