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도자기 쇼핑단지 30일 개장
입력 2011-04-25 01:17
경기도 여주에 국내 최대의 생활도자기 쇼핑관광단지가 문을 연다.
24일 경기도 산하 한국도자재단과 여주군에 따르면 여주읍 천송리 세계생활도자관과 그 주변 3만7623㎡에 도자쇼핑문화관광지 ‘여주도자세상’이 조성돼 오는 30일 개장한다.
‘여주도자세상’은 생활도자기를 구입하고, 전시회를 보면서 도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관광단지로 조성됐다.
쇼핑갤러리는 도소매용 중저가 생활자기 2만5000여점을 판매하는 ‘한다발 리빙숍’과, 50여개 업체에서 내놓은 1만9000여점의 팬시상품을 매매하는 ‘아름다운 아트숍’, 대형 브랜드 상품을 취급하는 ‘바람 브랜드숍’, 창작 도예인들이 빚은 1만여점의 작품·생활 도자를 선보이는 ‘손맛 갤러리숍’으로 구성됐다.
특히 길이 135m, 면적 447㎡에 이르는 팔각한옥 회랑 ‘도예랑’은 고풍스런 경관을 선보인다.
도자세상 개장에 맞춰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전시장 중 하나인 세계생활도자관은 ‘반달미술관’으로 새로 단장해 ‘믹스업(Mix-Up)+자연동화(同化)전’과 ‘한국도자재단소장품전’을 연다.
한국도자재단은 오는 5월2일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관행사를 갖는다.
여주=김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