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타격폼 원더풀”… 美 스포츠 주간지 SI 극찬

입력 2011-04-24 18:16

미국의 스포츠 주간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타격폼이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아름답고 뛰어난 스윙 가운데 하나”라고 극찬했다. SI지는 최근호 장문의 기사에서 클리블랜드 타격 코치 존 누날리의 말을 빌어 이같이 추신수의 스윙을 높이 평가했다.

마이너리그 시절 추신수의 동료이자 현재 마이너리그 코치로 일하고 있는 리치 도먼은 “추신수는 20(홈런)-20(도루)을 하고 30-30도 가능하다고 하지만 진짜로 그가 노리는 건 40-40”이라고 말했다. 한편 추신수는 24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방문 경기에 3번 타자로 선발출장해 4타수 1안타를 때렸지만 4경기 연속 타점행진은 멈췄다. 시즌 타율은 0.205로 조금 올랐다. 클리블랜드는 미네소타에 3대 10으로 졌다.

서완석 부국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