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치하오, ‘투르 드 코리아’ 우승

입력 2011-04-24 18:13

홍콩의 초이치하오(홍콩차이나 내셔널팀)가 국내 도로사이클 축제인 ‘투르 드 코리아 2011’에서 개인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초이치하오는 지난 15일∼24일 펼쳐진 총 1335.9㎞의 레이스에서 33시간54분45초를 마크, 이란의 마르쿠스 아이베거(테브리즈 페트로케미칼·33시간55분14초)를 제치고 우승했다. 우승상금 1700만원. 한국 선수 가운데는 박성백(26·국민체육진흥공단)이 가장 높은 12위(33시간56분42초)에 올랐다. 박성백은 산악구간을 잘 달린 ‘산악왕’ 부문에서는 2위를 마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