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전시-진화랑 ‘낭만에 대하여’ 전 ] 꽃을 소재로 작업한 작가 10명의 작품

입력 2011-04-24 17:25


지난해 8월 유위진 회장 별세 이후 공간 변화를 모색해 온 서울 통의동 진화랑(대표 유재응)이 기획전 ‘낭만에 대하여 1부-꽃 잔치’를 다음달 18일까지 연다. 진화랑의 새로운 시작을 만개한 꽃에 비유하는 의미를 담은 전시로, 꽃을 소재로 작업한 작가 10명의 작품을 구관과 신관, 윈도우 갤러리, 바깥 공간 등에서 선보인다.

김근중의 ‘natural being(꽃세상)’, 심미경의 ‘꿈꾸다’, 정영한의 ‘무궁화’, 정호양의 ‘자연회귀’, 황세진의 ‘프리미엄 세일’ 등 회화와 지호준의 ‘손상된 진부함 그리고 아름다움’, 김미경의 ‘잃어버린 천국’(사진) 등 사진이 전시된다. 김다영의 설치 ‘완전한 꽃’, 이은아의 입체 ‘나비’, 이승오의 종이작업 ‘아이리스’도 볼만한다(02-738-7570).

이광형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