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단신] 4월 27일부터 “국립극장 청소년공연예술제” 外
입력 2011-04-24 17:52
4월 27일부터 “국립극장 청소년공연예술제”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2011 국립극장 청소년공연예술제’를 개최한다. 이번 예술제 기간에는 국립극장 전속예술단체 작품과 해외 초청작, 국내 초청작 등 모두 12개 공연이 준비돼 있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엄마와 함께하는 국악보따리’, 신데렐라와 콩쥐팥쥐 이야기가 만나 새롭게 탄생한 판타지 댄스 뮤지컬 국립무용단 ‘프린세스 콩쥐’, 일본의 대표 놀이연극 ‘놀이는 즐겁다-니꼬리보까리좌’ 등이 공연된다.
판소리 ‘남한산성’ 4월 29일부터 지방공연
창작판소리 ‘남한산성’이 오는 29일부터 지방공연을 시작한다. 남한산성의 장구한 역사를 ‘국난 극복의 성지’의 관점으로 다룬 창작판소리로, 1부와 2부로 구성되며 명창 임진택과 한승석이 각각 소리를 맡아 총 2시간20분에 걸쳐 완창하게 된다. 공연은 29일 경기도 하남시 문화예술회관, 다음달 3일에는 경기도 성남 아트센터, 20일에는 서울 남산국악당에서 열리며 9월 이후에는 복원된 남한산성 행궁 뜰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