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부원장 주재성·박원호씨 임명
입력 2011-04-22 18:28
금융감독원은 22일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쳐 은행감독담당 주재성(55) 부원장보와 금융투자담당 박원호(54) 부원장보를 각각 부원장으로 승진 임명했다고 밝혔다.
강원도 춘천 출신의 주 신임 부원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 한국은행에 입행한 뒤 금감원 조사2국장과 총괄조정국장을 지냈다. 인천 출신의 박 부원장은 성남고와 중앙대 경제학과를 졸업, 증권감독원에 입사한 뒤 금감원 자산운용감독국장과 금융투자서비스국장 등을 거쳤다. 금감원은 또 기획·총괄담당 부원장보에 조영제(54) 일반은행서비스국장을, 은행감독담당 부원장보에 김영대(53) 총무국장을 임명했다. 은행·저축은행검사담당 부원장보에는 신응호(54) 기업금융개선국장이, 금융투자담당 부원장보에는 김건섭(55) 금융투자서비스국장이 각각 임명됐다.
이동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