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가치, 2조75억원

입력 2011-04-21 21:26

박지성 선수가 몸담고 있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구단이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축구단에 선정됐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지난해 수익, 부채, 수익증가율 등을 종합해 매긴 순위에서 맨유가 18억6000만 달러(약 2조75억원)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조사돼 7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위는 스페인 라 리가의 레알 마드리드(14억 달러)가, 3위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아스날(11억9000만 달러)이었다. 포브스가 순위를 매긴 20개 구단의 평균 가치는 6억400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1.3% 증가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