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D-200 행사
입력 2011-04-21 17:50
제주도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기원하는 D-200 행사가 열린다.
‘제주-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와 범도민추진위원회는 24일 서귀포시 성산 일출봉 잔디광장에서 D-200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투표 마감일인 11월 10일을 200일 앞두고 마련되는 이날 행사에는 정운찬 범국민 추진위 위원장과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우근민 제주지사, 이배용 국가브랜드위원장,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신동빈 한국방문의 해 위원장, 고두심 홍보대사 단장 등이 참석한다.
성산읍 신양리 풍물패의 취타대 공연을 필두로 한국방문의 해 전국 16개 시·도 미소원정대 출정식, 제주를 대표할 수 있는 7곳에서 출발하는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기원 성화 점화가 차례로 이어진다.
성산리 일출봉 주변의 속칭 우뭇개 앞바다에서는 어선 15척이 7대 자연경관을 상징하는 숫자 ‘7’을 만들어 보여준다.
제주도는 행사 당일 성산일출봉을 무료로 개방하고, 국내외 탐방객들이 시식할 수 있는 빙떡과 보말죽 등 제주 향토음식을 제공하기로 했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