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환경청, 화학물질 불법제조 업체 등 13곳 적발
입력 2011-04-20 16:15
[쿠키 사회] 금강유역환경청은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한 달 동안 대전·충남·충북 등 관내 화학물질 제조·수입업체 67개 업체를 점검한 결과 유해화학물질관리법을 위반한 13개 업체를 적발했다.
20일 환경청에 따르면 유해성 심사 면제 확인신청을 이행하지 않은 1곳과 유독물 수입 신고 미이행 업체 1곳 등 2개 사업장을 고발조치했으며, 수입화학물질 확인명세서를 제출하지 않은 11개 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 120만원을 부과했다.
금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앞으로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관련 규정을 지키지 않는 화학물질 제조, 수입업체에 대해서는 법에 따라 엄중 조치하겠다”며 “유해화학물질의 안전관리 체계를 정착시켜 국민건강 피해를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