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용서’ 전국 40개 영화관 확대 상영
입력 2011-04-20 17:35
지난해 12월 단관 개봉한 기독교 다큐멘터리 ‘용서’(감독 김종철)가 고난주간과 부활절에 맞춰 21일 전국 40개로 영화관을 늘려 상영한다. 단관에서 상영되는 영화가 5개월 정도 지난 뒤 전국으로 확대 상영되는 경우는 이례적인 일. 제작사인 ㈜스토리셋은 “영화가 다시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최근 이집트 튀니지 아프리카 등 각지에서 일어난 민주화 시위인 ‘재스민 혁명’으로 인해 국내 기독교인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며 “부활주간을 맞아 영화를 본 기독교인들의 입소문을 타고 전국 각 교회의 단체관람으로 이어져 확대 개봉하게 됐다”고 말했다.
‘회복’의 2탄인 ‘용서’는 이스라엘 내 팔레스타인 지역 무슬림들 중 크리스천으로 개종한 사람들의 기적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