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갱신·국가 미래의 길 열자” 목회자·장로들 뭉친다
입력 2011-04-19 18:40
목사와 장로들이 한국교회의 회복, 나라 발전을 위해 기도하는 모임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교회의 위기 상황을 회개 기도와 세미나 등으로 극복해 나가자는 것이다.
예장 고신 총회는 제10회 전국 목사·장로 부부 특별기도회를 21일 충남 천안 삼룡동 고려신학대학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위대한 일을 시도하라’(사 14:24)를 주제로 열리는 기도회에는 2000여명의 목사와 장로 부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예배와 세미나를 통해 한국교회의 위기 극복을 위한 제언을 내놓고 나라의 발전과 민족통일, 총회 발전, 교회 성장을 위한 특별 기도를 한다.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는 25일 경북 경주 켄싱턴리조트에서 ‘2011 목회자부부 영적성장대회’를 개최한다. 기침 총회는 3000여 목회자와 사모들이 참여하는 대회를 통해 한국교회의 개혁과 갱신, 회개 및 영적 대각성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예장 대신 총회는 29∼30일 충북 제천 청풍레이크 호텔에서 제17회 전국 장로 부부 수련회를 갖는다.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겸손하라’(벧전 5:6)를 주제로 열리는 수련회에서 한국교회의 회복과 나라 발전을 위해 기도하며 영적 무장을 다질 예정이다.
예장 개혁 총회도 다음 달 2일 충남 보령 대천성주산수양관에서 제31회 전국 목사·장로 기도회를 갖는다. 목사와 장로 1000여명이 참석,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렘 33:3)를 주제로 한국교회를 위해 기도하며 영성회복의 시간을 갖는다.
청교도영성훈련원은 다음 달 2∼4일 서울 망우본동 금란교회에서 목회자 부부 1만2000명을 초청해 청교도영성훈련을 연다. 연세중앙교회는 다음 달 30일∼6월 2일 수원 흰돌산수양관에서 2011 목회자의 날(6월 5일) 기념 목회자 부부 영적각성 세미나를 연다.
별세목회연구원은 6월 6∼8일 경기도 성남 삼평동 한신교회에서 ‘예수의 영성과 영성목회’를 주제로 전국목회자세미나를 연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